폭염주의보 발령 시 꼭 알아야 할 정보 총정리 – 건강수칙부터 지원제도까지

2025년 폭염주의보 기준, 온열질환 예방법, 정부 지원제도, 무더위쉼터 이용법까지 폭염 대비 필수정보를 한번에 확인하세요. 체감온도 33℃ 이상 시 발령되는 폭염주의보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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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 발령시 대응 방안

들어가며: 기후변화가 바꾼 여름, 절기를 무시한 폭염의 시대

최근 몇 년간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한반도의 여름 기후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2025년은 기존에 폭염으로 유명한 해들이었던 1994년, 2018년, 2024년에 준하거나 능가하는 지속성과 강도로 명실상부 한반도 역사상 최악의 무더위가 찾아온 해로 평가받고 있으며, 글을 작성하는 오늘 2025년 7월 8일 오후 2시쯤 서울 기온은 37.1도로   1908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7월 상순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치 기온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최고치 기온을 초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날씨는 우리가 그동안 살아왔던 전통적인 절기 개념을 무시한 채 지난달 6월 중순부터 35℃ 안팎의 극심한 더위가 찾아왔으며,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를 웃도는 열대야가 연일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이상기온 현상은 더 이상 예외가 아닌 새로운 기후 패턴이 되었으며,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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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폭염주의보란 무엇인가?

1-1.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의 차이점

•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에 발령하고,
• 폭염경보는 일최고체감온도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령합니다.

구분	발령기준	특징
폭염주의보	체감온도 33℃ 이상, 2일 이상 지속 예상	일반적인 폭염 상황
폭염경보	체감온도 35℃ 이상, 2일 이상 지속 예상	매우 위험한 폭염 상황

1-2. 2025년 기상청 발령 기준의 변화

2020년부터는 기온에서 체감온도로 기준이 변경되었습니다. 체감온도는 사람들에게 익숙하며 실제 체감하는 더위를 반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온과 습도를 고려하는 체감온도 기준으로 33℃ 또는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이 예상되거나,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폭염특보를 발표합니다.

2. 폭염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

2-1. 주요 온열질환의 종류와 증상

일반적으로 높은 온도에 노출되면 열사병, 열탈진, 부종, 땀띠, 경련, 두통, 무기력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각한 탈수나 뇌혈관질환, 혈전생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열사병: 가장 위험한 온열질환으로 체온이 40℃ 이상 상승하며 중추신경계 이상을 동반합니다.

열탈진(일사병): 체온이 37-40℃로 상승하며 과도한 발한, 탈수, 무기력감이 나타납니다.

열경련: 염분 부족으로 인한 근육 경련이 발생합니다.

열실신: 혈관 확장으로 인한 일시적 의식 잃음이 나타납니다.

2-2. 특히 위험한 취약계층

폭염에 의한 건강피해는 나이, 기저질환, 소득, 교육수준,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나며, 다음과 같은 분들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노인 (65세 이상): 체온조절 능력 저하
• 어린이 (5세 이하): 미성숙한 체온조절 시스템
• 야외노동자: 직업적 고온 노출
• 만성질환자: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등

3. 폭염주의보 발령 시 행동 요령

3-1. 외출 자제 및 실내환경 관리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 운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무릅니다.

실내 냉방 관리: 냉방기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실내·외 온도차를 5℃ 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을 예방하도록 합니다(건강 실내 냉방온도는 26℃~28℃가 적당).

3-2. 의류 선택과 수분 섭취 요령

적절한 의복: 밝고 헐렁한 옷, 챙 넓은 모자 착용이 도움됩니다.

수분 섭취: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십니다.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삼가고, 생수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3-3. 차량 내 온도 상승 주의사항

여름철 주차된 차량 내부는 10분 만에 49℃까지 상승할 수 있어 어린이나 반려동물을 절대 혼자 두어서는 안 됩니다.

4. 여름철 폭염 예방법 및 생활수칙

4-1.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

1. 물: 시원하고 깨끗한 물 제공,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수분 보충

2. 그늘: 활동 장소에서 가까운 곳에 그늘진 장소(휴식공간) 마련

3. 휴식: 오후 2시~5시에는 야외활동 자제, 폭염특보 1시간 주기로 1015분 휴식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 .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온열질환예방 퀵가이드 갈무리

혹서기 3대 생명수칙 실천  :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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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건강한 여름을 위한 식습관

•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 8잔 이상)
• 염분 보충을 위한 이온음료 적절 섭취
• 여름철에는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외부에 오랫동안 방치된 것은 먹지 않습니다

4-3. 효율적인 냉방기기 활용법

에너지 절약 팁:

• 실내온도 26-28℃ 유지
• 선풍기와 에어컨 병행 사용
• 직사광선 차단을 위한 커튼 활용

5. 정부 및 지자체의 폭염대응 제도

5-1. 2025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

질병관리청은 기후보건 중장기계획(2024-2028년)을 수립하여 기후위기 대비·대응으로 국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 회복력을 증진하고 있습니다.

5-2.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

정부는 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쉽게 방문해 더위를 피하실 수 있도록 9월 30일까지 전국 6만 8천여 곳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더위쉼터 찾는 방법:

1.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 → 안전시설정보 → 무더위쉼터
2. 안전디딤돌 앱 → 안전시설 → 무더위쉼터
3. 네이버지도, 카카오맵에서 '무더위쉼터' 검색

5-3. 취약계층 보호 정책

재난도우미 제도: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학생 등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도우미' 10만 8000여 명을 활용해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행동요령을 홍보할 계획입니다.

6. 폭염 시 꼭 알아야 할 긴급 연락처 및 응급처치

6-1. 주요 연락처

• 응급상황: 119 (재난신고)
• 범죄신고: 112
• 민원상담: 110
• 기상상담: 131 (전국, 유료)
•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044-205-1541~3

6-2. 온열질환 응급처치법

열사병 응급처치: 환자를 발견하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그늘이나 실내 같은 시원한 장소로 옮긴다. 옷을 느슨하게 풀어준 다음 시원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거나 부채 또는 선풍기, 얼음주머니(목, 겨드랑이 밑, 서혜부에 대어 줌) 등으로 체온을 떨어뜨린다.

주의사항: 환자가 의식이 없다면 물이 기도로 흘러가 질식할 위험이 있으므로 물을 먹여서는 안 된다.

온열질환 응급조치(질변관리청)

7.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폭염주의보는 몇 도부터 발령되나요? A: 일최고체감온도 33℃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Q2. 무더위쉼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나요? A: 네,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특히 폭염 취약계층의 이용을 권장합니다.

Q3. 에어컨 없이도 폭염을 견디는 방법은? A: 선풍기 활용, 시원한 물수건 활용, 무더위쉼터 이용, 냉수 목욕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Q4. 체감온도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A: 기온과 습도, 풍속 등을 종합하여 계산하며, 기상청에서 매일 발표합니다.

Q5. 폭염특보는 언제까지 운영되나요? A: 기상청은 기존에 6~9월이었던 폭염특보 발령기간을 '연중'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8. 결론 및 실천 메시지

8-1. "내 몸을 지키는 것은 내 책임입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는 충분히 예방 가능합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는 작은 실천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물), 시원하게 지내기(그늘),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휴식)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8-2. 가족과 이웃을 위한 폭염 안전점검

• 주변 취약계층(독거노인, 어린이 등) 안부 확인
• 폭염 대비 용품 준비 상태 점검
• 응급상황 시 행동요령 숙지

9. 참고자료 및 정보 출처

• 기상청: 폭염특보 발표기준 및 현황 (www.weather.go.kr)
•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및 감시체계 (www.kdca.go.kr)
• 행정안전부: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 국민재난안전포털: 폭염 국민행동요령 (www.safekore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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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5년 7월 8일
작성 기준: 기상청, 질병관리청, 행정안전부 최신 자료

 

⚠️ 중요: 이 정보는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이며, 응급상황 시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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